권창훈, 선발 출전 64분간 활약...팀은 0-1 패배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디종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이 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를 옆에 둔 채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디종의 권창훈(23)이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권창훈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 2017-2018 리그앙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19분 메흐디 아베이드와 교체될 때까지 64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 시즌 2골 1도움을 올린 권창훈은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디종은 전반 40분 니스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디종은 최근 2연승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16위(승점 12)에 머물렀다. 반면 니스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권창훈은 이 경기를 마친 뒤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귀국 후 10일 콜롬비아(수원), 14일 세르비아(울산)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