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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인생은 순리대로… 새 ‘인생캐릭터’ 찾으렵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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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17.10.21 07:00:00
사진=나무엑터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이제 여름이 오면 ‘청춘시대’가 생각날 듯해요. 2년 연속 저의 여름을 채웠거든요.”

배우 박은빈(25)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청춘시대2’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생캐릭터’라 말할 수 있는 역할을 연기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휴식기간 없이 바쁘게 촬영에 들어갔지만 지치지 않고 잘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지난 7일 종방한 ‘청춘시대2’에 송지은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방송한 ‘청춘시대1’에 이어 같은 인물을 연속으로 맡았다. 눈치 없고 허언증있는 ‘모태 솔로’다. 등장인물 중 가장 발랄한 캐릭터라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시청자의 높은 호응을 샀다. 특히 두 번째 시즌에서는 독특한 성격을 갖게 된 과거의 트라우마가 알려지고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등장해 안타까움을 샀다.

박은빈은 결말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죽음을 맞는다는 내용을 대본으로 접하고 크게 놀랐지만 죽음의 의미를 고민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매 순간이 행운이었다’는 송지원의 묘비명이 마음에 든다”며 “인생을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청춘시대’의 세 번째 시즌에도 출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고민을 깊게 했다. 욕심이 나지만 섣불리 답하기 어렵다. 그는 “가정에 가정을 더한 것이라 고민된다”며 “다른 사람이 송지원을 연기한다면 섭섭하긴 섭섭할 것”이라 말했다.

올해 스물다섯인 박은빈은 20대의 중심을 뜨겁게 지나는 중이다. 불과 1년여 동안 두 개의 ‘청춘시대’와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출연했다. ‘청춘시대2’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 작품을 확정했다. 그는 “빡빡하게 활동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하고 싶은 게 많아서다”라며 “20대 청춘의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고 아쉬워했다.

“지난 1년은 정말 바빴지만 순리대로 잘 흘러온 거 같아요. 욕심내지 않고 주어지는 일을 소화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앞으로는 여유가 조금은 생길 듯해요. 지금은 졸업을 했지만 이전에는 학업도 병행해야 했거든요. 제가 욕심이 좀 많아서 20~21학점씩 꽉꽉 채웠었거든요. 성적이요? 그건 비밀이에요.”(웃음)

박은빈의 인지도는 1년 전과 비교해 몰라보게 올랐다. 활동의 고삐를 팽팽하게 당긴 덕이다. 그는 “송지원 캐릭터를 좋아해주시는 것인지 나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며 “다음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애정을 받아야 하는 게 숙제”라고 각오했다.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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