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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호령, 6월 넷째주 최고 수비 선정

정철우 기자I 2016.06.30 06:00:0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지난 2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KIA 타이거즈 김호령(24)의 호수비가 6월 넷째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6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주간 ADT캡스플레이 투표 결과, 지난주 롯데와의 3차전 경기에서 정훈의 잘 맞은 타구를 담장에 몸을 던지며 잡아낸 김호령의 수비활약이 1,886표를 받아 6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9회 초,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던 롯데 정훈(29)이 홍건희(24, KIA)의 낮은 직구를 제대로 받아 쳤다.

전력으로 질주하며 왼팔을 뻗어 공을 잡아낸 김호령은 달려가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담장에 부딪히며 한 바퀴 돌았지만 공을 지켜냈다.

김호령은 4월 3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7회 초 양의지의 빠른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4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 선정된 바 있다.

김호령의 슈퍼캐치는 지난 25일 LG 히메네스(29)로부터 시작된 삼중살과 26일 kt와의 경기에서 나온 박해민(27, 삼성)의 다이빙 캐치와 경쟁을 펼쳤지만 압도적인 표차로 주간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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