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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다크호스…박스오피스 1위

박미애 기자I 2016.06.12 09:25:1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디즈니의 기습이다. 디즈니가 실사로 재현한 ‘정글북’이 국내외 대작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새로운 강자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글북’는 11일 스크린 877개에서 31만4259명의 관객을 동원, 1위에 올랐다. 개봉 이틀 만에 정상 등극이다. 6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는 동명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팽팽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를 깨고 ‘정글북’이 전날 4위에서 1위로 껑충 뛰며 다크호스를 부상했다.

‘정글북’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진과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이 의기투합해 실사로 재현했다.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아이 모글리가 정글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돼 정글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23만1651명(스크린 736개,누적관객 46만7794명)을 동원해 2위, ‘아가씨’가 21만5463명(스크린 781개, 누적관객 295만341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아가씨’는 12일 300만명을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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