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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배니티 페어의 여름호 표지에 브루스 제너라는 남성에서 케이틀린 제너라는 여성으로 탈바꿈한 사진과 함께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글과 함께 환영의 글을 남겼다. 케이틀린 제너는 “케이틀린이라고 불러줘요(Call me Caitlyn)”이라는 문구와 함께 어깨 끈이 없는 흰색 코르셋 차림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앞서 케이틀린 제는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임종을 맞아서도 이것을 비밀로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너 , 네 인생을 모두 날려버렸어’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는 지난 4월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 전환 수술을 한 사실을 고백하고 ‘케이틀린 제너’라는 이름의 트위트 계정을 만들기도 했다.
케이틀린 제너는 지난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의 남자 육상 10종 경기 금메달리스트다. 케이틀린 제너는 성적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 1980년대부터 호르몬 투여, 코 축소술, 제모 등 여성으로 변신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1991년 어머니인 크리스 제너(60)가 브루스 제너와 재혼하면서 이제는 여자가 된 케이틀린 제너와 가족이 됐다.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는 아내 살인 사건인 O J 심슨 사건을 맡아 심슨을 무죄로 만든 유명 변호사 로버트 카다시안(1944~2003년·작고)이다. 로버크 카다시안과 크리스 제너는 1991년까지 13년의 결혼 동안 킴 카다시안을 포함해 클로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결혼 기간 1남3녀를 뒀다. 크리스 제너는 로버트 카다시안과 이혼한 후 크리스 제너와 결혼해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등 2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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