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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21일 하루 45만415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 155만5380명이다.
‘국제시장’은 17일 개봉돼 같이 관객을 맞은 ‘호빗’과 경쟁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촉촉히 젖은 관객들의 감성이 ‘국제시장’으로 이어지며 더욱 파급력을 낸듯 보인다. 여기에 배우 황정민과 김윤진, 오달수 등 열연이 힘을 더했다. 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를 아버지란 이름으로 녹인 윤제균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도 뒷받침됐다.
같은 기준 ‘호빗’은 130만469명의 누적관객수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도 꾸준한 관객몰이로 240만148명의 관객을 모았다. ‘제2의 워낭소리’라 불린 이 작품이 그 기록인 280만 관객을 넘길지 앞으로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