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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보영이 정웅인에게 납치 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6회에서는 혜성(이보영 분)이 죽는 꿈에 불안해하는 수하(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하는 꿈속에서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자신을 깨우는 혜성의 모습에 기뻐했다. 하지만 그 순간 혜성의 손이 힘없이 툭 떨어졌고 혜성이 피를 흘리고 죽어 있는 모습에 경악했다. 그리고 이것이 꿈이라는 사실에 “무사해서 다행이다”라며 불안함에 혜성을 꽉 껴안았다.
한편 혜성은 관우가 자신에게 온 편지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된 것인지 따져 물었다. 그리고 결국 편지를 보낸 사람이 민준국(정웅인 분)이고 민준국 가족의 죽음에 수하의 아버지가 관련된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러던 중 혜성이 말없이 사라졌고 이에 수하는 혜성이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사라졌다고 생각,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을텐데. 이게 영영 끝이면 난 살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며 혜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전화에서 들려온 것은 바로 민중국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민중국은 “네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장혜성을 찾고 있나”라며 납치했음을 알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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