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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구가의 서’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1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방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구가의 서’는 마지막까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며 선전했지만, 고대하던 20% 돌파는 아쉽게 성사되지 못했다.
이날 ‘구가의 서’ 마지막회에서는 반인반수 강치(이승기 분) 대신 총을 맞은 여울(수지 분)이 사랑하는 이의 품에 안겨 죽음을 맞고 422년이 흐른 뒤 환생해 신수의 모습으로 생을 이어온 강치와 2013년 현재 서울에서 재회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강치는 고급 스포츠카를 모는 회장, 여울은 권총을 든 여형사로 다시 만났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의 성장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액션 사극으로 화려한 영상미와 살아 있는 캐릭터, ‘국민 커플’ 이승기·수지를 비롯해 유동근·조관웅·조성하·유연석 등 연기파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로 호평받았다. 후속으로는 문근영·이상윤이 출연하는 ‘불의 여신 정이’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구가의 서’와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해 같은 날 막을 내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이날 10.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상어’는 시청률 7.0%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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