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이장우, 김선아에 "당신이 첫여자" 폭탄 고백

연예팀 기자I 2012.06.21 08:25:1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장우가 취중에 폭탄 고백으로 김선아를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7회에서는 만취한 태강(이장우 분)이 지안(김선아 분)에 대한 진심을 내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식 자리에서 염나리(임수향 분)는 지안에게 계속해서 술을 권했고 이에 지안은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이때 지안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는 태강이 흑기사를 자청하고 나서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곧이어 태강의 아버지(박영규 분)가 경찰서에 잡혀 있다는 연락이 왔고 이에 지안은 어쩔 수 없이 인사불성이 된 태강을 경찰서까지 데려다줬다.

술에 완전히 취해버린 태강은 갑자기 "황지안 불러라. 내가 할 말이 있다"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또 "뭐냐"며 궁금해하는 지안에게 "감히 나를 서비스 안주 취급했냐. 나를 가지고 놀았냐. 내 진심을 짓밟았다. 나는 반지까지 주려고 두 시간을 기다렸는데"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나도 모르겠다. 맨날 윽박지르고 때리고 소리지르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는데 그때 일 때문인가"라며 지안과의 하룻밤을 언급했다. 그리고 "그날 일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만 난 아니다. 하나부터 여기에 콕 박혔다. 왜냐하면 난 처음이거든. 나는 당신이 첫여자"라며 지안을 향한 진심을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안 또한 갑작스러운 태강의 고백에 놀라 그의 입을 틀어막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강이 은성(박건형 분)의 존재를 알게 되며 아이 아버지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