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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마지막까지 20%의 벽을 넘지 못했다.
1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 최종회는 1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사 백동수`는 줄곧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1위를 유지했지만 최고 시청률은 지난 9월20일 방송의 18.5%였다. 인기드라마의 기준인 시청률 20%는 한번도 넘지 못한 채 종영을 맞은 것. 그렇다고 경쟁작들의 추격이 거셌던 것도 아니어서 `무사 백동수`의 1위 자리는 수치적인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날 `무사 백동수`는 여운(유승호 분)이 지기인 백동수(지창욱 분)의 칼에 스스로 몸을 내던져 최후를 맞는 안타까운 내용이 포함되기는 했지만 백동수와 유지선(신현빈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노을을 향해 말을 달리는 등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포세이돈`은 6.6%, MBC `계백`은 10.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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