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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블랙번 2-0 제압...리그 3경기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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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1.01.16 01:53:07
▲ 블랙번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첼시가 블랙번을 제물로 부활했다.

첼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와 니콜라스 아넬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38점을 기록, 토트넘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첼시는 아스널보다 2경기나 더 치른 상황이고 아스널이 웨스트햄과의 앞두고 있기 때문에 3위 자리를 계속 지키기는 힘든 상황이다.

어쨌든 첼시로선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앞선 2경기에서 1무1패로 부진한 상황에서 거둔 의미있는 승리였다.

첼시는 최전방에 아넬카와 디디에 드록바를 앞세워 거세게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이 쉽지 않았다. 전반에 슈팅수가 9-0일 정도로 첼시의 일방적인 페이스가 계속 됐다.

하지만 골운이 좀처럼 따르지 않았다. 두 번이나 골대 불운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첼시는 전반 2분 하미레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온데 이어 전반 41분에도 드록바의 크로스를 아넬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전에 들어서도 계속 블랙번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후반 12분 기어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존 테리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골문 오른쪽에 있던 이바노비치가 정확히 차넣어 골로 연결했다.

힘겹게 첫 골을 성공시킨 첼시는 더욱 활발히 공격을 전개했다. 선제골을 내준 블랙번도 수비 일변도에서 벗어나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기 힘들었다.

거의 경기장을 절반만 쓸 정도로 첼시가 계속 경기를 주도했지만 1-0의 스코어는 변함이 없었다. 후반 30분 경에는 드록바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골키퍼 폴 로빈슨의 선방에 막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31분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이바노비치가 정확히 머리로 받았고 이를 골문 앞에 있던 아넬카가 살짝 방향을 바꿔 득점으로 연결했다. 계속 공격을 퍼붓고도 불안함을 지우지 못했던 첼시는 아넬카의 추가골이 나오자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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