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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이언맨2'(감독 존 파브로)와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동반 흥행세를 기록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아이언맨2'는 9일까지 총 관객 수 341만 9266명을 기록하며 5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첫날인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27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아이언맨2'는 개봉 열흘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올해 최단 기간 흥행 신기록을 수립중이다.
'아이언맨2'와 같은 날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도 흥행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9일까지 전국 관객 수 107만 6522명을 기록하며 개봉 둘째 주 100만 관객을 가뿐히 넘어섰다.
'구르믈~'에 이은 박스오피스 3위는 엄정화 주연의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로 총 관객 수 99만 3133명을 기록했다.
4위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를 소재로 한 '대한민국 1%'가, 5위는 김해숙·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