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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개그우먼 이영자가 故 최진실의 아들과 딸을 엄마처럼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묘역에서 열린 고 최진실 1주기 추모예배에 참석한 이영자는 유족과 친구들을 대신해 "1년동안 걱정해주시고 안타까워 해주시고 남모르게 기도하고 기억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특히 고인의 아들인 환희와 딸인 준희를 주변에서 많이 걱정해주셨다"며 "어머니와 진영이가 잘 해나가겠지만 저희 친구들도 한결같이 환희와 준희 옆에서 엄마가 못하는 자리를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자는 "진실이에게 주신 사랑을 저희가 갚아나가겠다"며 "아픔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추모예배에는 고 최진실의 어머니와 동생인 최진영 및 고인의 아들 환희, 딸 준희를 비롯해 평소 절친했던 이영자 홍진경 최화정 엄정화 조현우 및 지인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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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예배를 집례한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는 "온 국민이 사랑하던 고 최진실 성도가 경황없이 우리 곁을 떠난지 벌써 1년이 되었다"며 "하늘에서 평안히 쉬고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고인을 기렸다.
故 최진실은 지난해 10월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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