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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중국)=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 이민우가 첫 중국 단독 콘서트를 위한 상하이 방문에서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잠행을 해야 했다.
그룹 신화 멤버가 아닌 솔로로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무대. 그러나 팬들의 관심은 신화일 때와 마찬가지로 불상사가 우려될 만큼 뜨거웠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오후 5시(현지시각)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상하이 홍차우공항에 도착한 이민우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500명에 가까운 현지 팬들이었다. 이민우는 공항의 혼잡을 우려,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준 뒤 공항 활주로에서 차량을 타고 숙소까지 이동했는데 한번이라도 더 이민우의 모습을 보고 싶어 뒤를 쫓는 팬들과 도로 위에서 추격전도 벌여야 했다.
상하이 국제체조센터에서 열린 2일 첫 공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민우는 팬들을 뒤로한 채 지하로 내려와 차량을 타고 공연장을 빠져나온 것.
3일 공연이 끝난 뒤에는 상하이 한 음식점에서 1차 뒤풀이 자리가 마련됐는데 공연 참여 인원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미리 뒤풀이 장소를 파악한 팬들이 식당 앞에 줄지어 서 있었고 결국 이민우는 참석하지 못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중국 공안이 이민우가 뒤풀이 장소에 들어서는 것을 막은 것이다.
이민우는 벌써 다른 장소로 옮겼지만 팬들은 그 뒤풀이 자리가 파할 때까지 문 앞에서 이민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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