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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중국)=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안데니가 주연을 맡은 한중공동제작드라마 '형제여 어디 있는가'의 제작발표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11일 오후 2시30분부터 중국 상하이 영화예술대학에서 열린 '형제여 어디 있는가(극본 정하연, 연출 선우완)' 제작발표회에는 안데니 외에 첸롱, 지아홍, 김병기, 엄유신 등의 출연진, 정하연 작가, 선우완 PD 등의 제작진, 그리고 이주현 드라맥스 대표, 지앙보 상하이영화예술대학 학장 등의 드라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30여개의 매체가 취재를 위해 참석했다.
'형제여 어디 있는가'는 드라맥스와 상하이영화예술대학의 공동제작으로 2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드라마다. 중국에서는 대학이 드라마 제작에 투자하는 것이 전례가 없어 촬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형제여 어디 있는가'는 혈기왕성한 한국 청년 김강호가 차이나 드림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중국으로 건너간 뒤 어리숙한 중국 시골 청년 손정일을 만나 친구가 되고 온갖 역경을 겪으며 우정과 사랑을 얻게 된다는 밝은 내용의 드라마다
god 출신의 안데니가 주인공인 김강호 역을 연기하며, 중국배우 첸롱이 손정일 역을, 중국배우 지앙홍이 김강호를 역경에 빠뜨리는 왕지현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김병기, 엄유신, 황범식이 출연하며 12월 케이블TV 드라마 버라이어티 채널 드라맥스에서, 2008년 2월 중국 CCTV를 통해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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