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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평소 TV나 스크린에서 볼 수 있던 스타를 직접 인터뷰 한다는 것은 연예부 기자로 지내면서 가슴 설레이고 즐거운 일중 하나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시간이 제한된 짧은 만남이지만 그 시간 안에 스타들의 이면을 엿볼 수 있고 또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을 수도 있다.
인터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이중 사진기자에게 할당되는 시간은 대략 10분에서 15분 정도. 사진기자는 이 시간 동안 그 스타가 지닌 매력을 제대로 파인더에 담아야 한다.
대부분의 스타들은 평소 사진 작업을 많이 해 자신이 어떤 각도에서 찍을 때 카메라 앵글에 이쁘게 잡히는지 알고 있다. 사진 촬영에 능숙한 일부 스타들은 오히려 사진기자를 적극적으로 주도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사진을 찍도록 한다.
반면 신인이나 유난히 카메라 앞에서 포즈 취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 몇몇 스타들은 종종 사진기자를 애먹인다. 잔뜩 경직된 얼굴로 어색한 포즈를 취하는 그들에게서 10분 남짓한 시간 안에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좋은 사진을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얼마전 가수 장윤정과 만났다. 그날 개인적으로 유난히 스케줄이 많아 그녀의 촬영을 빨리 끝내고 곧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기자는 그녀에게 "어느 쪽 얼굴이 잘 나오냐"고 물었다. 그녀가 원하는 각도로 몇 장 빨리 찍고 마무리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잘 몰라요. 왼쪽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난감했지만 워낙 잘 웃는 그녀였기에 그래도 촬영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결국 짧은 시간 안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준 장윤정을 위한 작은 선물로 그녀만의 얼짱각도를 찾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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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정의 '얼짱각도'- 오른쪽 위 45도
사람의 얼굴은 좌우대칭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는 각도에 따라 얼굴형이 틀려보인다. 왼쪽과 오른쪽이 다르고, 아래와 위에서 보는 모습 또한 확연하게 틀려진다.
아래, 중앙, 위쪽 방향에서 장윤정의 좌, 우 정면 등 9가지 모습을 담았다.
위 사진에서 보듯 중앙 정면에서 바라본 얼굴은 임펙트가 없이 좀 심심한 느낌이다. 왼쪽과 오른쪽을 봤을 때는 왼쪽(실제로는 오른쪽 얼굴)모습이 더 입체감 있어 보인다.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은 얼굴이 너무 동그랗게 보인다.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자칫 통통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얼짱 각도는 아니다.
그럼 위에서 바라본 모습은 어떨까. 렌즈의 왜곡으로 인해 눈이 강조되며 턱선이 날렵하게 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약간 장난스럽고 귀여운 느낌까지 준다.
특히 위쪽에서 바라본 오른쪽 얼굴 모습은 눈에 적절히 캐치라이트(CatchLight. 조명 등 어떠한 광원에 의해 눈동자에 생기는 반사광)도 담겨있고 장윤정의 귀여운 이미지와도 잘 맞는 느낌이다. 여러 각도로 분석을 해 본 결과 장윤정의 얼짱 각도는 오른쪽 위 45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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