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악플러 뿌리 뽑는다…美 법원에 정보공개 요청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악플러와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악플러의 신원 확보를 위해 미국 법원에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세븐틴(사진=플레디스)

소속사 플레디스는 17일 아티스트를 향한 도넘은 모욕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플레디스는 “지난 정기고소와 아티스트 정보 유출에 대한 고소에서 신원이 특정된 피고소인들의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됐으며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해외 SNS 채널, 온라인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내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수집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X(구 트위터) 플랫폼 내 악성 계정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포함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플레디스는 악성 게시물을 게재한 계정주의 신원을 신속히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기 위해 미국 등 해외 관할 법원에 대해 정보 공개 요청 등을 포함한 관련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플레디스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비방, 조롱,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