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 메이크스타 스페이스 상하이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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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스타, 中 ‘출판물 경영 허가증’ 취득
‘글로벌 K팝 플랫폼’ 메이크스타가 중국 상하이에 K팝 굿즈샵 ‘메이크스타 스페이스’를 오픈했다. 중국에서 출판물(도서, 잡지, 정기 간행물, 음악 앨범을 포함한 전자 출판물 등)의 수입 및 판매를 위한 영업활동을 수행하려면 출판물 경영 허가증을 취득해야 한다. 메이크스타는 현지 법인 메이크스타 차이나를 설립하고, 중국 출판물 경영 허가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물 경영 허가증을 취득한 건 국내 기업 최초다.
◇KBS, AI 기술 총망라 ‘2024 AX 데이’ 개최
KBS는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2024 AX(AI 전환) 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KBS가 개발해 실제 미디어 제작에 활용하고 있는 AI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AI가 자동으로 뉴스 그래픽을 생성하고 최적화해 뉴스 콘텐츠의 시각적 몰입도를 높이는 ‘생성형 AI 뉴스 그래픽’,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제공되지 않는 정보를 AI 기술로 추가 제공하는 ‘AI 스포츠 중계 화면’ 등 다양한 AI 기술이 전시된다.
| 드라마 ‘눈물의 여왕’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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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인도서 가장 많이 검색된 K드라마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올해 인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K드라마로 집계돼 화제다. 인도 구글의 웹 시리즈 부문 ‘올해의 검색’ 결산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인도 전체 드라마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는 K콘텐츠를 향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인의 K콘텐츠 소비량은 월 18.6시간으로, 글로벌 평균치인 11.6시간보다 월등히 높다.
| 시네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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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월간 구독 서비스 시네빌, 스웨덴서도 론칭
네덜란드의 무제한 영화관 월간 구독 서비스 시네빌(Cineville)이 벨기에, 오스트리아, 독일에 이어 스웨덴에서도 출시됐다. 유로파 시네마스와 스웨덴영화연구소가 손잡고 론칭한 시네빌은 내년부터 스톡홀름 등 스웨덴 내 20개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네빌은 영화관을 자주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화 관람을 독려해 더 많은 관객을 유치하고, 소규모 영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