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김성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허영만은 김성경에 “지금 가족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김성경은 “아들은 미국에 있다. 대학교 졸업해서 지금 인턴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경은 지난해 1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을 했다. 김성경 남편의 회사 가치가 2000억~3000억 수준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허영만은 “아들에게 엄마 결혼을 해야겠다고 할 때 반응이 어땠느냐”고 물었고 김성경은 “‘아싸’라고 하더라. ‘내가 엄마를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엄마를 책임질 사람이 생겼구나’ 싶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성경은 27살에 얻은 외아들을 홀로 키우며 얻은 것이 많다고. 아들이 인생의 동력이라고 털어놨다.
김성경은 22년 만에 재혼을 해서 좋은 점을 묻자 “혼자면 외롭고 둘이면 괴롭다는 말이 있다. 결혼한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맛집을 가도, 여행을 가도 같이 갈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성경은 “남편이 저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방송에 나와서 자기 얘기를 하지 말라고”라며 “남편과 결혼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남편이 저를 TV에서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다. 그래서 선입견이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