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오늘(17일) 3주기

최희재 기자I 2024.04.17 07:00:00
이현배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45RPM 멤버이자 룹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故(고)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1년 4월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사망 시점 및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족은 이를 조사하기 위해 경찰에 부검을 의뢰했다. 당시 부검을 담당한 강현욱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사망 가능성이나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소견을 밝혔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9년 45RPM을 결성해 활동했다. 그는 2004년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발매했으며 ‘리기동’, ‘즐거운 생활’ 등 히트곡을 냈다. KBS2 ‘천하무적 야구단’ 등 예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45RPM으로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JTBC ‘슈가맨 3’와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에 출연했다.

45RPM은 2022년 고 이현배의 사망 1주기를 기리며 싱글 ‘타임리스’(Timeless)를 발매했다.

고인은 경기 광주 한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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