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담비(사진=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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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우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담비 진짜 가는 건가요? 오늘 세상에서 담비가 가장 이쁘고 아름다운 날”이라며 “근데 이 결혼식 스케일 무엇? 아주 그냥 하얏트 호텔 통째로 빌려 수영장 물 받아 놓고 13일의 금요일 밤을 너희 부부가 아름답게 찢어 버리는 구나. 월클 인정”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손담비, 이규혁의 결혼을 축하했다.
애프터스쿨 이주연도 “제일 예쁜 신부 담비 언니 결혼 너무나 축하해”라고 두 사람의 결혼으 축복했고, 김정아는 “담비야 너가 제일 행복한 순간에 함께해서 너무 좋았고 규혁이 오빠 옆에서 항상 밝게 웃는 널보면서 오빠한테 참 감사해. 진짜 평생 네 편이 생긴걸 너무 축하해. 잘 살아야해. 결혼축하해”라는 글로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교제 3개월 만에 열애를 공개했고, 열애 5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년 전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열애를 했던 사이었던 것. 10년 만에 재회해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손담비는 지난 2007년 싱글 음반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했다. 그는 2009년 ‘드림’ 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선수권에서 4번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현재는 IHQ 빙상팀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