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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더블헤더 2경기서 2루타 포함 2안타 5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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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2.05.05 10:29:4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장타가 2경기 만에 부활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3으로 맞선 6회초 호쾌한 2루타를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우완 선발투수 잭 플리삭의 2구째 82.8마일(약 133.2km)짜리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을 갈랐다. 올 시즌 김하성의 4번째 2루타였다. 김하성은 이 경기 포함,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드와 경기서부터 기록한 8개 안타 가운데 6개를 장타로 장식했다.

2루까지 나간 김하성은 맷 베이티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오스틴 놀라의 우측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김하성의 시즌 14번째 득점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 됐다.

김하성은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선 2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등장해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구원투수 샘 헨트게스에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더블헤더 1차전을 5-4로 이겼다.

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선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5차례 타석에 들어서 안타 1개와 볼넷 3개로 네 차례나 출루에 성공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점을 먼저 뽑아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시즌 11번째 타점이었다.

김하성은 이후 다음 타자 호르헤 알파로의 중전 안타때 3루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타자주자 알파로가 2루까지 파고들다 아웃되면서 김하성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야 했다.

김하성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무사 1루 상황에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6회초에는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잘맞은 직선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안타로 연결되지 않았다.

8회초에도 1사 1, 2루 기회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김하성은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0회초에도 1사 1, 2루 찬스에서 역시 볼넷을 얻어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놀라가 병살타를 치면서 샌디에이고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클리블랜드의 스티븐 콴에게 끝내기 중전안타를 맞고 5-6으로 패했다.

김하성은 더블헤더 2경기에서 9타석 6타수 2안타 1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0에서 .259(58타수 15안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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