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19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정현은 ‘일본인 전문배우’로 통하는 배우라 함께했다. 그간 ‘미스터 선샤인’, ‘임진왜란 1592’, ‘박열’, ‘자전차왕 엄복동’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일본인 역할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현은 일본인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냐고 묻자 “꽤 많으신 것 같더라. 그 산부터 넘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도 ‘일본인이 왜 한국말을 하냐’ ‘쟤 좀 안 나오게 해라’ 같은 댓글이 아직도 많이 달린다. 일본과 관련돼 있다 보니까 그렇게 바라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났다. 김제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고, 대학교는 용인에서 나왔다”며 관련 오해를 풀고 싶다고 했다. 일본에서 1년간 유학 생활을 한 적은 있다고 했다. 자신과 이름이 같은 가수 이정현 역시 김제 출신이라고 덧붙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