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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오잉오잉(22호·55호)과 넘잘예(19호·45호)의 2라운드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이날 오잉오잉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넘잘예는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선곡해 불렀다.
넘잘예는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꾸미며 출중한 가창력과 춤 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유희열은 넘잘예를 향해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노래가 엉성했다면 굉장히 아쉬웠을 텐데, 기본이 되어 있어 퍼포먼스까지 잘 살아났다”고 칭찬했다.
오잉오잉은 유쾌한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울랄라세션(22호)와 해디(55호)의 어울림이 환상의 시너지를 자아냈다. 이선희는 “정말 무대를 잘했다”고 극찬하며 “22호는 늘 보여준 퍼포먼스와 노래 패턴이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55호를 보낸 의도를 파악해 무대를 잘 꾸몄다”고 흡족해했다.
이날 대결의 승자는 7어게인을 받은 오잉오잉이었다. 22호 울랄라세션과 55호 해디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넘잘예는 아쉽게도 전원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