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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이달 21일 열린 ‘2021 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AMA’에서 아시아 가수 중 최초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콜로라도에서 왔다는 현지 팬 베일리는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투쟁하면서 자신들의 일을 해왔다”며 “‘AMA’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 노력의 결실을 본 것 같아 기뻤고 그들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중국계 캐나다인이라고 밝힌 말리사는 방탄소년단의 ‘AMA’ 대상에 대해 ‘아시아 공동체 모두의 승리’라는 표현을 썼다.
말리사는 “방탄소년단의 대상 수상을 지켜보면 정말 많이 흥분했다”며 “그들이 최고의 아티스트로 꼽힌 건 한국은 물론 아시아 공동체 모두에게 큰 승리다. 방탄소년단은 음악의 힘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버터’(Butter)로 23일 ‘2022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같은 부문에 2년 연속으로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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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난 다수의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현지 팬 티파니는 “방탄소년단은 더 많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팀”이라며 수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일부 팬은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버터’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1위에 총 10차례 오르며 메가 히트에 성공했던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컸던 듯 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일부 현지 매체들도 보수적인 시상식이라는 평가를 받는 ‘그래미 어워드’의 결정에 비판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한다는 이자벨은 “방탄소년단이 ‘4대 본상’ 후보에 오르지 못해 매우 실망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놀라지도 않았다”며 “‘그래미 어워드’는 보수적인 시상식이기 때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그래미 어워드’는 차트 성적이나 노래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오직 그들만의 심사 방식으로 수상자를 가린다는 점에서 폐쇄적인 시상식이”이라며 “‘버터’는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충분히 오를 만한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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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27~28일, 12월 1~2일 4일간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으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멈췄던 오프라인 콘서트를 2년여 만에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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