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태곤, 김준현, 최대철, 태항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이태곤 형이 예전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낚시를 간 적이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는 “그런데 여자친구를 갯바위에 데려갔다더라. 거긴 사람도 없고, 어떠한 시설도 없는 곳 아니냐. 서 있기 조차도 힘들고 남자도 화장실 가기가 힘든 곳이다. 거길 데려갔다는 건 헤어지겠다는 얘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태곤은 “그러고 나서 며칠 있다가 헤어졌다”며 “안 된다고 했는데 끝까지 (당시 여자친구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간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리막이기도 하고 바위 때문에 평평하지가 않아서 짝 다리 짚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하는데 그걸 14시간 정도 시켰더니…”라며 말을 잇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