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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⅓이닝동안 피홈런 2개 포함, 8안타를 내주고 7실점한 뒤 3-7로 뒤진 3회말 구원투수 로스 스트리플링과 교체됐다. 삼진 4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를 허용했다.
이날 승리를 거뒀다면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 달성은 물론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설 수 있었지만 이날 부진으로 모두 물거품이 됐다. 시즌 9패(13승) 위기에 몰린 것은 물론 시즌 평균자책점은 3.77에서 4.11로 올랐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약체인 볼티모어에게 2경기 연속 고전했다. 지난 1일 볼티모어전에서 5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데 이어 이날은 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볼티모어는 스위치 타자인 안토니 산탄데르를 포함해 선발 타자 전원을 우타자로 구성했다. 특히 홈런이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1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트레이 맨시니에게 좌측 2루타를 내준데 이어 산탄데르에게 초구에 좌월 투런포를 허용, 2실점했다.
토론토 타선은 곧바로 2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투런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2회말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1사 2, 3루에서 리치 마틴의 2루수 땅볼에 1점을 추가로 내준 뒤 다음 타자 오스틴 헤이스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실점은 순식간에 5점으로 늘어났다.
토론토 타선은 3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시즌 43호 솔로홈런으로 다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3회말을 버티지 못했다. 선두타자 맨시니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킨데 이어 이후 안타 2개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라이언 매케너에게 2타점 좌측 2루타를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1사 2, 3루에서 구원등판한 스트리플링이 류현진의 추가 실점을 막아준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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