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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예능 ‘썰바이벌’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출연진들이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 사연을 둔 토크를 나눴다.
출연진들은 사연자의 이야기를 접한 뒤 “정말 운명같다. 어떻게 이런 우연이 겹치냐”며 신기해 하자 김영옥은 “부부가 만난 건 어떤 거든 다 운명”이라고 말했다.
MC 김지민은 이에 자연스레 출연진들에게 “그런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고, 황보라는 이에 “전 그냥 지금까지 만난 게 운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이것이 내 운명이거니 생각한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영옥은 황보라에게 나이를 물었고, 황보라가 이에 39살이라고 답하자 김영옥은 “근데 왜 지금까지 (결혼) 안 해”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황보라가 이에 “가려고요”라고 답했고 김지민은 “빨리 추진해라. 저 하정우 씨 얼굴 좀 보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현재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배우 차현우와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공개 열애 중으로, 최근까지도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 세간의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