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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 대란 걱정 없다’…스폰서 도움 받아 새 시즌 준비하는 프로 골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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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기자I 2021.03.11 06:00:11
롯데 골프단 소속 선수들(사진=대홍기획)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연습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스폰서에 감사하다.”

이소영(24), 김민규(20), 이재경(22), 김한별(25)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스폰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들 프로 골퍼는 지난겨울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국내 훈련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해외 전지훈련이 불가능해지면서 프로 골퍼 대부분이 국내에 베이스캠프를 꾸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가까스로 국내 전지훈련을 마친 프로 골퍼들은 최근 국내 골프장에 이어지고 있는 ‘부킹 대란’으로 다시 한 번 난관에 봉착했다. KPGA 코리안투어와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몇몇 선수들은 “최근 골프장 예약을 잡는 게 예년보다 어려워져 연습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롯데 골프단에 소속된 이소영과 최혜진(21), CJ 그룹의 김민규와 이재경, 올해부터 SK텔레콤 모자를 쓰게 된 김한별은 메인 스폰서의 도움을 받아 새 시즌 개막에 맞춰 차질 없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 골프단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자체 훈련을 했다. 이소영과 최혜진, 하민송(25), 조혜림(20), 김현수(29)는 지난주부터 훈련 스케줄을 소화했고 김효주(26)는 8일 합류했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을 2021시즌 첫 대회로 선택한 김효주는 롯데 골프단 제주도 훈련을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소영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나가는 게 어려워지면서 국내에서 라운드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인데 롯데 그룹의 배려로 지난 1일부터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자유롭게 연습하고 있다”며 “롯데 선수들이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올해 좋은 성적으로 스폰서에 감사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와 이재경은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연습 라운드를 돌며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큰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 지난해보다 올해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다승을 차지하며 KPGA 코리안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김한별은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김한별은 “대전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한 뒤 제주도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2차 전지훈련을 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좋은 환경에서 연습에 매진한 만큼 새 시즌 성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 골프단 운영을 맡고 있는 박태진 대홍기획 스포츠마케팅팀 부장은 “지난해부터 선수들이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 전지훈련 기간을 10일로 늘렸다”며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올해 전지훈련도 무사히 마쳤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롯데 골프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골프장의 도움을 받은 선수들도 있다. 문경준(39)과 이태희(37)는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의 배려로 유러피언투어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문경준은 “지난겨울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의 도움으로 연습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아낌없이 지원해준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 정말 감사하다. 11일부터 2021시즌을 시작하는데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 골프단 소속 선수들. (사진=대홍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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