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OON] 유노윤호부터 있지까지… 신구 대격돌

윤기백 기자I 2021.01.16 07:00:00

유노윤호·에픽하이 등 선배부터
있지·크래비티 등 후배 가수까지
HYNN·양다일… 솔로도 컴백 러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부터 그룹 있지까지 가요계 신구 대격돌이 펼쳐진다.

1월 4주차 가요계에는 유노윤호, 에픽하이 등 선배 가수부터 있지, 원어스, 크래비티 등 후배 가수까지 다채로운 컴백 주자가 쏟아진다. 여기에 HYNN(박혜원), 양다일 등 솔로 가수들도 컴백하며 모처럼 가요계를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유노윤호(사진=SM엔터테인먼트)
◇유노윤호, 영화 같은 컴백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18일 미니 2집 ‘누아르’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유노윤호가 첫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앨범으로, 시네마틱 콘셉트로 다양한 영화 장르처럼 표현한 감각적인 음악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타이틀곡 ‘땡큐’는 액션 누아르 영화 같은 진한 페이소스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온라인상의 냉소와 조롱까지 자신을 성장시킬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황정민과 이정현이 출연해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췄다.

에픽하이(사진=아워즈)
◇에픽하이, 특급 피처링 기대감

에픽하이가 돌아온다. 에픽하이는 18일 10번째 정규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로사리오’ ‘내 얘기 같아’를 비롯해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내 얘기 같아’는 기존 힙합곡들의 틀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영화나 애니메이션 OST에서나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이자 독보적인 감성의 겨울노래로 헤이즈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로사리오’에는 지코와 씨엘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B6IX(사진=브랜뉴뮤직)
◇AB6IX, 리패키지 앨범 컴백

그룹 AB6IX가 18일 세 번째 EP 리패키지 앨범 ‘살루트 : 어 뉴 호프’를 발매한다. 지난 앨범 ‘살루트’에 수록된 6곡과 신곡 3곡, 리믹스 2곡과 2곡의 인스트루멘탈까지 총 13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우진과 히트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GDLO, 김해론이 함께 작업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불시착’은 팀내에서 메인 댄서 겸 래퍼를 맡고 있는 박우진이 처음 작업한 타이틀곡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어스(사진=RBW)
◇원어스, 첫 정규앨범 발매

그룹 원어스가 19일 첫 정규앨범 ‘데빌’을 발매한다. ‘데빌’은 지난 2년간의 세계관을 총망라해 원어스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전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반박불가’는 RBW의 히트메이커 이상호, 서용배, 이후상과 함께 이너 차일드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기존 원어스가 보여줬던 음악과는 상반된 강렬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전작 ‘라이브드’로 주어진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여섯 멤버의 당찬 포부를 더해 한층 세련된 음악과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크래비티(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크래비티의 진솔한 스토리

그룹 크래비티가 19일 미니 3집 ‘크래비티 시즌3. 하이드아웃: 비 아워 보이스’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서로 다른 존재였던 ‘그들’이 점점 공감을 통해 ‘우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하이드아웃’의 세 번째 시즌으로, 꿈을 위해 달려온 험난했던 과정과 새로운 경계에서 느낀 크래비티의 진솔한 스토리를 담았다. 타이틀곡 ‘마이 턴’은 크래비티의 거침없는 질주를 노래한 곡으로, 미니멀한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중독성 있는 비트로 에너제틱하고 그루비한 보컬을 담아 파워풀한 곡을 완성했다. 히트메이커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우주소녀의 엑시가 작사를 맡았다.

청하(사진=MNH엔터테인먼트)
◇청하, 첫 정규 선공개곡 ‘X’

가수 청하가 2월 15일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 ‘케렌시아’에 앞서, 선공개곡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19일 발매한다. 그간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과 카리스마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던 청하가 선공개곡 ‘X’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체리블렛(사진=FNC엔터테인먼트)
◇체리블렛. 에너제틱한 컴백

그룹 체리블렛이 20일 첫 미니앨범 ‘체리 러시’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러브 쏘 스윗’은 레트로한 사운드 기반의 신스 팝 장르로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베이스 라인들로 구성돼 있는 곡이다. 캔디보다 달콤한 사랑에 빠진 체리블렛의 퍼포먼스를 통해 사랑스럽고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HYNN(사진=엔터테인먼트 뉴오더)
◇HYNN·정승환 ‘감성 시너지’

가수 HYNN(박혜원)이 정승환의 감성적 가사로 완성된 신곡으로 컴백한다. HYNN(박혜원)이 오는 21일 발매하는 ‘그대 없이 그대와’에는 가요계의 대표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작사가로 참여해 쓸쓸한 겨울 밤의 그리움을 표현했다. 정승환이 안테나 소속 외 뮤지션의 가사 작업에 참여한 건 HYNN(박혜원)의 신곡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정승환의 감성적 가사에 HYNN(박혜원)의 탁월한 보컬이 더해져 감동을 극대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있지(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있지, 데뷔 첫 영어앨범

그룹 있지(ITZY)가 22일 첫 영어앨범 ‘낫 샤이’(English Ver.)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있지의 최근작 ‘낫 샤이’부터 ‘워너비’ ‘아이씨’ ‘달라달라’까지 기존에 발표한 4개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이 수록됐다.

양다일(사진=브랜뉴뮤직)
◇양다일, 4년 만에 정규앨범

가수 양다일이 22일 정규 2집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2017년 발매된 정규 1집 ‘인사이드’에 이어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미안해’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미안해’의 뒤를 이을 또 하나의 명곡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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