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 이상민 "쓸쓸한 2020년 겨울, 함께 힘내자"

김보영 기자I 2020.12.20 00:17:43
(사진=SBS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2020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생방송으로 열린 ‘2020 SBS ‘연예대상’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김희철과 함께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 트로피는 시상자와 수상자간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이광수 게 섰거라! 만능시상팔‘을 통해 전달됐다. 또 안전을 위해 시상자 및 수상자들의 수상 순간 외에는 모든 출연진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상민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며 “2020년 겨울이 사실 어느 겨울보다 쓸쓸하고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계속 병원에 계시는데 코로나19로 면회도 못 간 채 전화로만 일상을 주고 받는다. 이런 반복된 삶을 살며 허한 2020년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미우새’ 촬영 때마다 좋은 동생들이 좋은 말을 해주고 위로, 응원을 해줘서 어떻게 이런 큰 복인가 생각을 하며 살고 있었다. 정말 이번 연예대상과 ‘미우새’ 프로그램을 통해 제 이름이 알려지고 다시 한 번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말 좋은 소식만 전해드릴 수 있는 그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함께 힘내자”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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