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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는 19일(한국시간) “2020시즌 연기됐던 모든 LPGA 대회가 2021년 투어 일정에 복귀한다”며 새 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와 가장 큰 변화는 1월과 2월 대회가 줄었고, 2월 호주에서 열릴 예정인 2개 대회는 2020년으로 연기됐다. 3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려온 2개 대회는 5월로 미뤄졌다.
개막전은 1월 21일(미국 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 다이아몬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치러진다. 이후 약 한 달 뒤인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게인브리지 챔피언십을 시즌 첫 풀필드 대회를 시작한다.
3월에는 미국의 서부 캘리포니아로 이동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3월 4~7일)과 기아클래식(3월 25~28일)이 열리고, 4월 첫 주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개최한다. 이어 하와이에서 열리는 롯데 챔피언십, 휴젤 에어 프리마 LA오픈을 치른 뒤 ‘아시아 스윙’으로 이어진다. 4월 29일부터 싱가포르에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열고 태국(혼다 타일랜드 LPGA)과 중국(블루베이 LPGA)으로 이동한다.
1차 아시안 스윙을 마치면 다시 미국 본토로 이동해 시즌을 이어간다. 6월에는 2개의 메이저 대회가 열린다. 3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클럽에서 US여자오픈이 개막하고 27일부터는 애틀란타로 옮겨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연다.
유럽에서 열리는 나머지 2개의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7월22~25일)과 AIG 여자오픈(8월 19~22일)은 7월과 8월에 열린다.
10월에는 2차 아시안 스윙이 예정됐고,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21일부터 부산의 LPGA 인터내셔널 코스에서 열린다.
11월 18일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으로 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