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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 전 연탄 봉사활동 자리에서 박보검을 본 적 있다는 신애라는 “봉사활동이 끝나고 밥을 먹는 자리에서 봤다. 박보검 씨가 계시기에 딸이 사진도 찍고 그랬다. 딸이 너무 좋아하더라. 딸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날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드라마가 끝난 후 자신의 팬인 신애라 딸을 위해 굿즈 같은 선물을 직접 준비했다는 박보검. 신애라는 “주위 사람을 잘 챙기는 그런 분이더라. 사인도 당연히 해줬고 사진을 찍을 때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찍어주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큰 딸은 ‘청춘기록’의 애청자가 아니었다고 반전을 안겨 웃음을 안겼다. 신애라는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았는데 잘 챙겨보진 않더라. ‘너 먹튀 아니니?’라고 하니까 박보검 씨 나오는 부분만 잘라서 챙겨봤다더라. 엄마가 나오는 장면은 보지도 않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족 중 드라마를 가장 잘 챙겨본 사람은 아들과 막내 딸이다. 신애라는 “아들과 막내 딸은 너무너무 좋아하더라. 댓글도 자기들이 보고 필요한 얘기를 해준다. 남편은 왔다 갔다 하면서 보더라”며 “사실 남편하고 제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는 건 쑥스럽다. 그래서 슬쩍 봐주는 게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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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배우의 길을 걷는 아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김이영 역을 연기한 신애라. 실제 아들 차정민 군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Mnet ‘슈퍼스타K 시즌5’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애라는 “아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비슷할 거 같다. 그런데 저는 제가 나서고 싶진 않더라. 자기 스스로 할 수 있어야 된다”며 “그런데 자랑은 하고 싶다. 아들이 솔직히 노래보다는 작사, 작곡을 잘하는 거 같다. 우리는 좋은 프로듀서가 될 거라고 말하지만 자기는 또 무대도 오르고 싶고 그런 것 같다. 말리고 싶었지만 자기가 그렇게 원하는 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춘은 그렇다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는”이라고 아들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신애라는 뭘 좋아하고 잘 하는 지 찾아내는 것이 ‘청춘’이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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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차정민 군은 아빠 차인표가 만든 컴패션 밴드에도 참여하고 있다. 컴패션 밴드는 봉사 밴드로, 전 세계 어린이를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애라는 “남편이 활동을 열심히 할 때 아들은 구경하고 박수 치던 아이였다. 음악을 좋아할 때 남편이 ‘나중에 네가 이런 밴드를 하면 얼마나 좋겠니’라고 했는데 우리 아들이 곡도 만들고 베이스도 하면서 같이 하게 됐다. 남편이 너무 기뻐하더라. 저도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나눔’, ‘선행’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차인표, 신애라 부부. 아들 역시 이런 부모님의 모습을 닮은 것이다. 신애라는 “‘히어 앤 나우’로 살려고 한다. 지금 현재, 지금 여기.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고 삶의 신조를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