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안과 로버트 할리는 최근 ‘펫츠고!댕댕트립’ 녹화에서 ‘반려견 예찬’으로 무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 모두 반려견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귀가했을 때 나를 향해 반가움을 표현하는 점을 꼽았고, 토니안은 “(동거 중인) 재덕인 반겨 주지도 않는다”고 동거견과 동거인의 극명한 차이를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이들(반려견들)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나에게 주니, 나도 사랑을 주는 것이다”라고 말해 ‘애견인’ 토니안의 격한 공감을 얻었다. “아이들 얼굴은 항상 봐도 행복하다. 자식들 얼굴은 가끔 보면 화가 날 때가 있는데, 강아지들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토니안 역시 “내가 나갈 때면 아이들이 아무리 피곤해도 나와서 꼭 인사를 해준다. 집에 가면 아무리 밤 늦은 시간이라도 자다가 일어나서 꼭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 또 “아들은 이제 나와 같이 놀자고 하지도 않는다”는 로버트 할리의 말에는 “나도 마찬가지다. 재덕이는 이제 반겨 주지도 않는다”고 맞장구를 치며 애환을 나누기도 했다.
토니안과 로버트 할리의 반려견 예찬은 9일 저녁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