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논란’ 박진영, 예정대로 연예인 농구대회 참석

김윤지 기자I 2018.05.03 08:41:41
사진=서지석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박진영이 예정대로 연예인 농구대회에 참석했다.

박진영은 2일 경기도 수원시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NGO 굿피플과 함께 하는 SOOM 재단배 KCBL 연예인 농구대회 Miracle Rebound’에 참석했다.

이날 박진영과 팀을 이룬 배우 서지석은 SNS에 “#아띠와 #예체능이 뭉쳐서 #어벤져스로 출전”이라면서 “5월 3일은 2시 경기 이기면 결승”이라고 밝히며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진영은 서지석과 어깨동무를 하고 평온한 미소를 짓고 있다. 3일 오후 경기도 예정대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디스패치는 박진영과 배용준이 지난 3월 서울 모처에서 열린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SNS를 통해 의혹이 제기된 모임에 대해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라고 해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다”면서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장문의 간증문까지 게재했다.

배용준도 마찬가지였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용준과 구원파는 전혀 관계 없다”며 “박진영과 개인적 친분으로 박진영이 주최하는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앞서 지난 2014년 동일한 구설에 올랐으나 “많은 종교를 공부했지만 여전히 무교”라며 당시에도 연관성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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