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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3회와 4회는 각각 4.7%(전국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된 1회(5.0%)와 2회(6.2%) 남짓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다이아 예빈·솜이, 소나무 의진, 보이그룹 보이프렌드 동현·정민·광민·민우, 가수 설하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제이니·유나킴·신지훈 등이 저마다의 포부를 안고 등장했다. 트로이의 칸토, 미스에스의 강민희는 최초의 혼성 참가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연을 통해 멜로디데이 차희·여은·유민, 아이엠 기중·태은·기석·한결, 핫샷 김티모테오·고호정이 슈퍼 부트를 차지했다. 보이프렌드 동현, 백퍼센트 록현, 열혈남아 마르코, 매드타운 이건, 주(JOO), 설하윤 등은 ‘선배 군단’의 올부트(6부트)를 얻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참가자들과 선배군단의 희로애락이 어우러진 순간들도 눈길을 끌었다. 연습생 시절부터 선배들과 함께 했으나 이제는 다른 위치에 서게 된 참가자 주, 선배군단 현아와 핫샷의 김티모테오, 선배군단 태민의 우정이 보는 시청자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더 유닛’은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이들이 무대 위에서 다시 꿈을 펼치기 위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15분에 방송된다. 오는 11일부터 첫 투표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