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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고성희, 정일우 위해 독약 마셨다

연예팀 기자I 2014.10.14 07:42:27
‘야경꾼 일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고성희가 정일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21회에서는 사담(김성오 분)과 목숨을 걸고 거래를 하는 도하(고성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하는 사담의 앞에서 독약을 꺼냈고 “넌 죽일 수 없을지 모르지만 나는 죽을 수 있다. 다시 네게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 독을 준비했었다”라고 말해 사담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용신을 승천시키기 위해서는 마고 무녀의 피가 있어야지. 내가 독약을 마셔 내 피가 독으로 바뀐다면 네가 승천시키고자 하는 그 용신은 어찌 될까”라며 사담을 위협했다.

이어 도하는 “너로 인해 언니까지 보냈고 이제 대군의 목숨마저 위험한 상황에서 내가 내 목숨 따위에 미련이 남을 것 같냐”며 손에 든 독약을 마셨다.

놀란 사담은 급히 도하에게 해독제를 마시게 하려 했지만 도하는 이를 거부했다. 그리고 박수종(이재용 분)에게 잡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있는 이린(정일우 분)을 구할 것을 요구하며 버텼다.

결국 사담은 귀기를 이용해 잡혀 있던 이린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박수종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산군(김흥수 분)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했던 무석(정윤호 분)이 이린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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