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이방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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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복합장르의 마술사’라 불리는 진혁 PD 사단이 뭉친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닥터 이방인’이 드디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5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그동안 시대를 앞서가는 다양한 복합장르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진혁 PD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박진우 작가와 의기투합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자신의 복합장르의 결정판인 ‘닥터 이방인’을 내놓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석-진세연-박해진-강소라 등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천호진-전국환-최정우-김상호-정인기 등 선배 연기자들이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가득 채워질 ‘닥터 이방인’의 시청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 배우 박해진(왼쪽)과 이종석이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극본 박진우, 김주)’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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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폭풍 같은 질주와 두 천재의 맞대결!
‘닥터 이방인’은 남한과 북한 어느 곳에서나 이방인이 되어야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다. 단 하나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남한과 북한을 오고 가야 했던 박훈의 폭풍 같은 질주는 자신의 심장 소리와 같은 운율을 지닌 운명적인 여인 송재희(진세연 분)에 대한 사랑이었다.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했던 그녀, 자신의 심장보다 더 소중했던 그녀를 찾아 헤매는 시간 동안 너무나 큰 운명과 맞닥뜨리게 되는 박훈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한재준과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결국 ‘닥터 이방인’은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에서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 실력을 인정받은 한재준이 본능과 이성으로 대립하며 맞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동질감과 이질감을 함께 지니고 있는 남과 북의 상황처럼 커다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적에서 동지가 되어 가는 이들. 뜨거운 심장을 지닌 이종석과 차가운 머리를 지닌 박해진이 맞대결을 펼치며 형성할 ‘케미스트리’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 배우 이종혁(왼쪽부터), 진세연, 강소라, 씨스타의 윤보라, 박해진, 중국모델 장량이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극본 박진우, 김주)’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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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 사단으로 뭉친 신구 배우의 환상적인 라인업!
진혁 PD 사단으로 뭉친 신구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혁 PD의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데뷔한 이종석은 주인공 박훈 역을 맡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닥터 이방인’에서 한 남자의 폭풍 같은 질주를 보여줄 예정이며, 생애 첫 1인 2역을 맡은 진세연 역시 박훈의 첫사랑 송재희 역과 미스터리한 마취과 의사 한승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별에서 온 그대’로 최고의 핫한 배우 반열에 오른 박해진 역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으로 이종석과 맞대결을 펼치며 다시 한 번 궁극의 연기력을 뽐내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며, 오수현 역의 강소라 역시 엄친딸 흉부외과의로의 변신을 끝마쳐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들 네 명의 주인공을 비롯해 최고의 연기력과 임팩트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들었다놨다하는 천호진-전국환-최정우-정인기-박해준이 모여 극을 탄탄하게 채움으로써, ‘닥터 이방인’은 전에 없는 완벽한 신구 배우 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뿐 아니라 그동안 진혁 PD과 연을 맺었던 김상중, 김용건 등이 열일을 제치고 특별출연을 결정하며 의리를 과시, ‘닥터 이방인’을 지원사격해 한층 더 탄탄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진혁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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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별곡’ 박진우 작가와 복합장르의 마술사 진혁 PD의 만남!
‘닥터 이방인’은 각각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박진우 작가와 진혁 PD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성별곡’, ‘바람의 나라’를 통해 거대한 스케일 속에서 탄탄한 구성을 선보이며 폐부를 찌르는 대사로 주목을 받은 박진우 작가는 복합 장르의 마술사 진혁 PD 과 오랜 시간 의견을 주고 받으며 ‘닥터 이방인’을 집필했다. 박진우 작가는 ‘닥터 이방인’을 한 남자의 목숨과 맞바꾼 운명적 사랑이라는 멜로와 서로 상반된 두 의사의 맞대결이라는 메디컬, 그리고 알 수 없는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로서의 첩보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 흥미 진진한 구성으로 풀어냈다.
이 모든 재료들은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호러 ‘주군의 태양’, 액션 멜로 ‘시티 헌터’, 로맨틱 미스터리 멜로 ‘검사 프린세스’, 가족 성장 로맨스 ‘찬란한 유산’등의 연출을 통해 복합장르의 마술사로 불리는 진혁 PD의 손에 버무려져 스타일리시한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로 탄생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