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문근영, 손 묶은 채 도둑 추격

연예팀 기자I 2013.07.17 07:23:37
‘불의 여신 정이’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문근영과 이상윤이 서로 알아보지 못한 채 도둑을 추격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6회에서는 광해(이상윤 분)와 남장을 한 정이(문근영 분)가 재회했지만 서로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이는 광해를 사칭한 임해(이광수 분)로부터 옥대를 손에 넣게 되었지만, 옥대를 가져오라는 송행수(송옥숙 분)의 명령을 받은 태도(김범 분)에게 도둑맞았다. 그리고 옥대를 찾기 위해 나타난 광해에게 “사내대장부로서 이런 수모를 당했으니 싫다. 광해군 마마께서 직접 와서 사과하기 전까지는 절대 내놓을 수 없다”고 버텼다.

하지만 정이는 결국 “도둑맞았다”며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에 광해는 “그러면 네 손에 없단 말이냐. 없는 물건을 있는 척하다니, 날 상대로 사기를 친 거냐?”라며 화를 냈다. 그리고 “도둑놈을 본 사람이 너뿐이니 앞장서라”며 정이를 추궁했다.

이에 정이는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나섰지만 빨리 스승님에게 돌아가고 싶었던 정이는 “신발이 끊어졌다”, “밥을 먹어야 생각이 난다”는 등의 이유로 도망갈 궁리를 했다. 또 국밥까지 배불리 먹은 뒤 거짓말로 줄행랑을 치려다가 광해에게 붙잡혔다.

결국 광해는 “이제 더는 너를 믿지 못하겠다”며 정이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자신과 정이의 손을 묶었고 “그놈이 어디로 갔느냐. 앞장서라”며 함께 도둑 추격을 시작했다.

▶ 관련기사 ◀
☞ '불의 여신 정이' 김범, 남장 문근영과 재회 '흥미진진'
☞ '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한고은, 웃음 뒤 팽팽 신경전 '눈길'
☞ '불의 여신 정이' 박건형, 서현진 자태에 반했다
☞ '..정이' 문근영, "이종원 무고함 밝히겠다" 분원 입성 결심
☞ 월화안방, '1강2약'으로?..'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상승

▶ 관련포토갤러리 ◀
☞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