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차태현, 조선 임금의 함정에 빠지나 '위기'

최은영 기자I 2012.12.20 07:30:42
‘전우치’ 9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차태현이 조선의 임금 안용준의 함정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 연출 강일수 박진석) 9회에서는 조선의 임금 이거(안용준 분)를 직접 찾아가는 전우치(이치/차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우치는 오용(김병세 분)의 아들 오규(박주형 분)가 기별지를 숨겼다는 사실을 알고 의아해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들리지 않는 땅 울림이 조침령에서만 있다는 거다. 화약을 터뜨린 거다”라며 마숙의 움직임을 파악했다.

그러나 도력이 약해져 더는 도술을 쓸 수가 없게 된 전우치는 조선의 임금 이거를 만날 것을 청했다. 그리고 이거 또한 “그자의 도술이 신통하다 했느냐. 과인은 만나보고 싶다”며 전우치와의 만남을 허락했다.

하지만 이거는 전우치가 대전에 들자마자 “저자를 당장 포박하라”며 차갑게 돌변해 전우치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숙이 은광을 캐기 위해 역병까지 퍼뜨리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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