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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 마지막회에서는 여옥(김정은 분)의 행복을 위해 그녀를 수남(신현준 분)에게 보내주는 현우(한재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우는 여옥에게 “함께 미국에 가자”며 정식 프러포즈를 해 현우와 여옥이 함께 하는 미래를 예고했다. 하지만 여옥의 아들 기찬(엄도현 분)은 현우에게 “아저씨가 우리 엄마 양보하면 안되냐. 우리 아빠 아직도 우리 엄마 좋아한다. 엄마도 이제 아빠 미워하지 않는다. 아빠 보고 자주 웃는다”라고 전해 현우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 전남편 수남과 아들 기찬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해하는 여옥의 모습에 심란해하던 현우는 결국 여옥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제 널 놓아줘야겠다. 넌 나보다 더 바보다. 끝까지 넌 네 마음을 모르지 않냐. 좀 덜 바보인 내가 가르쳐줘야지 어쩌겠냐”며 여옥의 마음이 수남에게 있음을 알렸다.
결국 혼자 떠나기로 한 현우는 출국을 앞두고 수남에게 “여옥이 잘 부탁드린다. 여옥이 마음이 열릴 수 있게 충분히 시간을 줘라”며 당부를 잊지 않았다. 또 “이렇게 떠나는 거 후회 안하냐”는 수남의 물음에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에 수남은 “그 사람이 돌아만 와준다면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 남자로써 약속드린다”며 여옥에 대한 사랑을 다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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