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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임윤택, 위암 충격 고백 "하루를 살더라도 마지막처럼"

양승준 기자I 2011.09.17 00:48:45

네티즌 "대단하다" 감동 물결

▲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Mnet `슈퍼스타K3`에 지원한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이 항암 치료중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던졌다.

임윤택은 16일 방송된 `슈퍼스타K3`에서 본선 무대인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중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6월2일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심사위원을 놀라게했다. 임윤택의 이 발언은 이승철이 "원래 머리가 짧았냐?"라고 묻자 나왔다. 항암 치료를 받다보니 머리카락이 없다는 말을 하다 자연스럽게 암 투병 이력이 밝혀진 것.

임윤택은 위암 판정을 받고 위를 비롯해 십이지장까지 일부 절단 수술을 받았다. `슈퍼스타K3`도 위암 수술을 받은 후 치료를 받으면서 지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윤택은 "처음에 (위암)판정 받았을 때 마음의 준비를 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하지만 다른 사람이 `아파서 어떡해`라고 말하는 게 제일 듣기 싫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하루를 살더라도 마지막처럼 살자`라고 한다"고 말해 주위를 감동케했다.

임윤택이 속한 울랄라세션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크리스와 이날 경합을 벌여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임윤택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렇게 에너지가 넘치다니 부러울 따름` `멋지다. 힘내시길` 이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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