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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가 샤이니 온유, 민효린, `1초 박지선` 차영아씨 등이 카메오 등장하며 막을 내렸다.
16일 방송된 `닥터챔프`는 선수촌 의무실에 신입 주치의 박현기 역으로 온유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실장 이도욱(엄태웅 분)이 선수촌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김연우(김소연 분)가 도욱의 자리를 대신하고 그 후임을 뽑은 것.
온유는 다소 어리바리한 모습의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온유의 연기가 자연스럽다" "뮤지컬을 해서인지 드라마 연기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 "의사 모습도 잘 어울린다. 멍한 모습이 귀엽다"며 호평했다.
민효린도 이날 방송에서 재활에 힘쓰는 유상봉(정석원 분)과 러브라인을 그리는 간호사로 분해 깜짝 등장했다. 상봉을 면회 온 박지헌(정겨운 분)을 두고 두 사람은 알듯 모를듯한 눈인사를 주고 받아 지헌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달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1초 박지선` 차영아 씨도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닥터챔프`는 김연우와 박지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연우가 도욱과 강희영(차예련 분)을 이어주려는 노력이 그려지며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괜찮아, 아빠딸`이 오는 22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