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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대박'은 아니었지만 실속은 챙겼다.
KBS 2TV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이 10% 중반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영된 '부자의 탄생' 최종회는 1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일 12.2%의 시청률로 출발한 '부자의 탄생'은 20회 동안 14.3%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최고시청률은 지난 3월16일 방영된 6회로 17.0%였다.
애초 '부자의 탄생'은 같은 시간대 방영하는 SBS '제중원'과 MBC '동이'에 밀려 시청률 고전이 예상되었으나 꾸준히 10% 중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한 때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등 실속을 챙겼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네 명의 주인공 모두 해피엔딩을 맞는 장면이 방영되었으며 석봉(지현우 분)과 신미(이보영 분)의 키스신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는 김상경, 이수경, 호란, 류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가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