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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김태희·이준기 주연의 영화 '그랑프리'(감독 양윤호)가 지난 2일 크랭크인하면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랑프리'는 사고로 자신감을 잃은 기수 주희(김태희)와 경기에서 우승했지만 친구를 잃은 우석(이준기)이 만나 서로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
지난 2일 첫 촬영에서는 사고로 자신의 말을 잃은 기수 주희가 아픔을 잊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장면이 진행됐다.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첫 촬영을 마친 김태희는 "경마 영화는 나에게 있어 또 다른 도전이라 무척 기대된다"라며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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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또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주희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우석 역이 무척 매력적이라 출연을 결정했다"며 출연 배경을 전했다.
한편, 이 작품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의 3년 만의 영화 연출작으로 3개월간의 촬영 기간을 거쳐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