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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주간시청률 1위로 종영…'선덕여왕' 9주 천하 '끝'

김은구 기자I 2009.12.21 07:56:55
▲ KBS 2TV '아이리스'와 MBC '선덕여왕'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마지막주에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을 제치고 주간시청률 1위에 올랐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월14일부터 20일까지 주간시청률에서 ‘아이리스’는 33.5%로 1위를 기록했다. ‘아이리스’는 그동안 줄곧 ‘선덕여왕’에 뒤처졌으나 마지막 2회의 시청률이 1.0%포인트 상승하며 마침내 ‘선덕여왕’을 추월했다. ‘선덕여왕’의 주간시청률은 32.5%에 그쳤다.

악역인 미실(고현정 분)이 최후를 맞은 뒤 시청률 하락세에 빠졌던 ‘선덕여왕’은 주간시청률 연속 1위 기록을 9주로 끝내며 10주 만에 ‘아이리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3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31.8%), 4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29.9%)가 각각 차지했으며 5위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24.1%)가 차지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이 기간 주간시청률 1위는 ‘아이리스’(37.5%)였으며 ‘선덕여왕’은 35.8%로 2위로 하락했다. ‘다함께 차차차’(32.0%)와 ‘수상한 삼형제’(31.0%), ‘해피선데이’(27.2%)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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