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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나비처럼' 8일 청와대 특별상영

김용운 기자I 2009.10.06 08:34:56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오는 8일 청와대에서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를 제작한 싸이더스FNH는 “이날 상영회에는 영부인 김윤옥 여사를 비롯해 청와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날이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 114주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조선의 마지막 국모였던 명성황후를 국가의 안위와 민족의 앞날을 걱정했던 현명한 황후로 재조명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명성황후 역을 맡은 수애는 이날 진행되는 명성황후 추도제에 참석해 명성황후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지난 9월24일 개봉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추석 극장가에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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