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K-리그 신인선수 교육 실시

김영환 기자I 2009.01.02 09:08:25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09년 신인선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K-리그에서 알아야 할 기본사항들과 프로 선수로서 갖추어야할 자세, K-리그 각종 제도, 경기 규칙과 판정, 미디어, 재무, 병역, 체육투표권 부정 방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선수로서의 자세와 관련, 전 국가대표 서정원이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전한다.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의 마음가짐과 책임, 자기관리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을 들려주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또 신인선수들이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미디어 관련 강의도 마련됐다. 인터뷰 응대 방법, 프로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 등에 대해 박문성 SBS 해설위원이 강사로 나서 이해를 돕는다.
 
스포츠토토 감사팀에서 직접 나와 체육투표권 부정 방지와 준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다른 종목과 해외 사례 등을 바탕으로 불건전한 행위 근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K-리그의 경기 규칙과 심판 판정에 대해 K-리그 전임심판 출신의 권종철 아시아축구연맹(AFC) 심판강사가 여러 가지 사례를 설명하고, 프로선수로 첫 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자산관리와 금융 상식에 대해선 신한은행 서춘수 지점장이 강의한다.
 
이밖에 경기북부 병무지청에서 병역 제도와 병무 행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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