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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에 가수들도 함께 한다.
가수 김장훈과 YB(윤도현밴드)는 17일 오후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여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장훈은 17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청계천에 가려고 한다. 공연을 하면 사법처리를 한다고 하는데 다들 애쓰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소나기' 활동을 못하게 되더라도 이게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김장훈의 한 측근은 이날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장훈으로부터 아침에 청계천에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윤도현이 속해 있는 YB도 촛불문화제에 참여한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김장훈, YB 외에도 여러 밴드그룹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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