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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올해 설 연휴에 방송돼 호평을 받았던 MBC 특집드라마 ‘쑥부쟁이’가 일일드라마 ‘아현동마님’이 끝나고 후속작 ‘춘자네 경사났네’(가제)가 방송될 때까지의 공백을 책임진다.
19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아현동마님’은 오는 5월9일 조기종영되고 ‘춘자네 경사났네’는 5월1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10~19일까지 공백이 생기는데 주말인 10~11일, 18~19일을 제외한 12~16일 일일드라마 시간대에 가정의 달 특집으로 ‘쑥부쟁이’가 자리를 메운다. ‘쑥부쟁이’는 12일과 16일은 70분, 13~15일은 일일드라마 방송시간인 35분씩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쑥부쟁이’는 한평생 땅을 일궈온 아버지와 그 곁을 지킨 어머니, 그리고 자식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현실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고두심, 박은숙, 이계인, 박순천 등 연기파 배우들인 MBC 대표 농촌드라마 ‘전원일기’ 팀이 다시 뭉쳐 관심을 모았고 설 연휴 방영 당시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4회가 16.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고두심은 ‘쑥부쟁이’에 이어 방송될 ‘춘자네 경사났네’에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두 작품을 이어가며 MBC 일일드라마 시간대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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